헤라클래스 심정수 아들 케빈심 MLB 입성 가능? (프로필 나이)

33살의 나이로 빠르게 은퇴를 했던 비운의 2인자 헤라클래스 심정수 선수가 아들의 MLB 소식과 함께 근황을 전했습니다. 심정수 아들 심종원 케빈심은 우리나라 선수로는 26번째 MLB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아버지의 우월한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아 우수한 야구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차남 케빈심은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고의 선수였던 아버지와 쉬지 않고 훈련했고, 이 과정을 통해 타격자세를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아버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현재 21살 젊은 나이인 심종원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야구선수 심정수 그리고 아들 케빈심 심종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야구선수 심정수

현역시절 심정수

 

1975년 서울 강북구에서 태어난 심정수 선수는 서울 수유초등학교, 청원중학교, 동대문 상업고등학교를 거치며 야구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고등학교 때부터 야구실력이 뛰어나 고졸우선지명으로 OB베어스 지명을 받아 1994년 데뷔를 했습니다. 데뷔 초 큰 활약을 보이진 못했지만 2000년대에 접어들며 실력을 드러냈습니다.

 

한국의 헤라클레스 별명으로 불릴 만큼 힘이 좋았던 심정수 선수는 2년 연속 3할- 40 홈런 - 100타점을 기록할 만큼 대단한 거포였습니다. 최근의 테임즈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WRC+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같은 시대를 지낸 이승엽 선수로 인해 2인자로 지내야만 했습니다.

 

이후 2004년 FA로 삼성 라이온즈에 60억에 이적하며 60억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습니다. 이후 07년 홈런왕, 타점왕을 차지하며 제 실력을 발휘했지만 2008년 무릎과 허리부상, 그리고 시력 저하로 인해 33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정하게 됩니다.

 

심정수 근황

대게 야구 선수들이 은퇴하고 제자리를 못찾 듯 심정수 선수도 초반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은퇴 직후에는 삼성 리틀 야구단 지도를 하기도 했고, 미국 샌디에이고로 넘어가 야구 이론을 공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공부 중간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다 실패해 빠르게 정리는 후문도 있습니다.

 

이후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 야구를 하는 세 아들에 대한 뒷바라지를 합니다. 장남 심종원(제이크 심), 차남 케빈심, 막내 에릭심까지 야구를 해 먼저 선수의 길을 갔던 선배로써 지도를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빠는 훌륭한 타자였다.'라고 밝힌 둘째 아들 케빈 심은 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보내며, 야구인으로 길을 터준 아버지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번 메이저리그 지명의 참여한 차남 케빈심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심정수 프로필

이름 심정수

나이 1975년 5월 5일 출생

올해 나이 48세

키 182cm 몸무게 100kg

데뷔 1994년 OB 베어스

가족 심정수 아내 홍성순, 장남 Jake Sim , 차남 Kevin Sim, 막내 Eric Sim.

소속팀 OB (현 두산) 베어스, 현대 유니콘스, 삼성 라이온즈

포지션 우익수 좌익수 지명타자 3루수

고향 출신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상 2007년 골든글러브 외야수상, 제일화재 프로야구대상 재기상

 

심정수 아들 케빈심

케빈심 심종원

 

심정수 아들 케빈심 심종현 야구의 시작은 7살 미국에서 시작됩니다. 심정수선수 은퇴와 함께 야구 공부를 하러 따라오게 된 미국에서 차남 케빈심은 센디에고 토리파인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4,5살부터 아버지 심정수와 야구하는 걸 좋아했고, 이른 지켜본 심정수는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란 확인을 갖았다고 합니다.

 

3 시즌 동안 대학리그에서 뛰며 3학년 시즌 타율 0.298, 13 홈런 40타점을 올렸습니다. OPS(출루율 + 장타율)는 1.025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장타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현재 오타니 OPS 1.050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높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통해 심정수 아들 케빈 심은 11일 2023 MLB 드래프트에 애리조나 다이아 몬드 백스의 지명을 받게 됩니다.

 

5라운드 전체 148순위로 지명됐고, 26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습니다. 아빠 심정수와 타격이 닮은 케빈 심은 10일 열린 현장 검증에서 400피트(약 122미터)를 넘기는 타구 4개를 날렸습니다. 잠실 구장 중간 펜스가 125미터인 것을 감안하며 엄청난 파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정수 아들 케빈 심 MLB 입성

 

심정수 아들 케빈심 심종현은 11일 한국인 26번째로 메이저리거가 됐습니다. 5라운드 전체 148순위 지명으로 꿈의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형이자 심정수 아들 장남 심종원은 지난 한국 트라이아웃을 통해 KBO 문을 두드렸지만 실패를 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 케빈 심의 데뷔로 심정수선수 자신의 꿈이었던 메이저리거를 이루게 됐습니다.

 

5라운드 지명도 대단하지만, 수많은 미국 고교생들도 밟지 못하는 MLB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일입니다. 계약금은 5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협상을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케빈심 (Kevin Sim) 성적

- 고등학교, 클럽

2020년 Torrey Pines 고등학교 졸업

2019, 2020 주이너 및 시니어 시즌 팀 주장

2020년 타율 0.409 홈런 2개 출루율 0.500

 

- 대학교 1학년

샌디에이고 29경기 출전 6경기 지명타자, 5경기 우익수, 9경기 3루수, 2경기 1루수

타율 0.244, 13 득점, 2루타 2개, 홈런 2개, 16타점

 

- 대학교 2학년

모든 wcc 퍼스트팀(우리나라 MVP, 최고의 선수 같은 경력)

1루수 49경기, 지명타자 8경기를 시작으로 57경기 모두 출전타율 0.292, 52 득점, 12 홈런, 57타점, 35 볼넷

19개의 멀티히트 게임, 14개의 멀티 타점 게임, 22게임 연속출루, 7게임 연속 안타

 

케빈심 프로필

이름 심종현

나이 2002년 2월 7일 21세

키 188cm 몸무게 93kg

가족 아버지 심정수 어머니 홍성순 형 jake 심, 동생 eric 심

포지션 3루수 좌투좌타

출신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학력 Torrey Pines 고등학교

 

오늘은 한국의 헤라클레스 야구선수 심정수 아들 케빈심 메이저리그 입성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아버지인 심정수 선수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아 배팅 파워 하나만큼은 탈 아시아인의 스탯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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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진행될 메이저리그 생활에서도 꾸준하고 기복 없는 실력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국적도 한국인이 남아있어 병역의 의무도 마칠 예정이라고 하니 빨리 군생활 마치고 세계 무대를 밟는 케빈 심 선수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