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땅콩 속 껍질 먹어도 되는 이유(혈당 수치 감소)

by 경배 스토리 2022. 11. 14.
300x250

문득 땅콩을 까먹다가 껍질이 까지지 않는 땅콩들을 그냥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땅콩 껍질은 까서 먹는 거지? 이 질문에 해답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땅콩 껍질을 먹어도 되는 이유에 대해 각종 논문과 정보를 찾아 정리해 봤습니다.

 

땅콩 껍질을 먹어도 되는 이유는 아래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땅콩 속껍질 먹어도 되나요?

땅콩 속껍질을 까서 먹었던 이유

우리는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땅콩 껍질을 까서 먹어왔습니다. 그 누구도 땅콩 속 붉은 껍질 까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당연하게 땅콩 껍질을 까먹던 이유는 붉은 껍질 속 '레스베라톨'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레스베라톨은 일종의 화학물질로 떫은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령 포도 껍질도 먹다 보면 떫은맛이 날 때가 있는데 이 또한 포도 껍질에 들은 레스베라톨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레스베라톨의 영향으로 땅콩 껍질을 먹게 되면 떫은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땅콩 껍질을 까서 먹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식물이나 과일은 껍질에 영양가가 많듯이 땅콩 속껍질도 버리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땅콩 껍질 효능 소개

 

기본적으로 땅콩 껍질의 라스베라톨은 폴리페놀(화합물)의 일종으로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앨라바마 농업 공과대학 워커 박사팀은 껍질째 먹는 땅콩이 항산화 물질이 4배 이상 많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껍질째 먹는 땅콩의 효능을 좋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껍질째 먹기만 해도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4배나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로는 혈당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환자들에게 혈당 수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너무 빠르게 오르게 되면 쇼크가 올 수 있어 적절한 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 약용 작물화학지의 실린 논문에 따르면 땅콩 껍질의 에탄올 추출물이 혈당 수치에 영향을 주는 알파-글루코사이드를 억제해 2형 당뇨환자들의 적절한 혈당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땅콩을 껍질째 먹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의 항산화, 항암효과를 볼 수 있고, 당뇨환자들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땅콩 속껍질은 굳이 까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껍질째 먹는 우도 땅콩

우도는 제주도의 우측의 있는 작은 섬으로 약 2천여 명의 제주도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물이 고이지 않아서 땅이 척박해 농사를 짓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우도에는 땅콩이 특산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땅이 좋지 않아 씨알은 작지만 껍질을 까지 않고 먹어도 되며, 품종 자체의 식감이 부드러운 땅콩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도의 땅콩은 잼, 막걸리, 아이스크림, 찰떡파이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껍질째 가공을 하기 때문에 일반 땅콩보다도 영양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맥주 안주나 심심풀이로 땅콩을 자주 드시는 분들이라면 일반 시중의 땅콩도 좋지만, 껍질 째 먹는 우도산 땅콩을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양분은 껍질에

우리가 흔히 먹는 사과도 껍질에 영양이 더욱 많습니다.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변비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또 포도의 경우 아까 말했듯 라스베라톨이 많아 항산화, 항암효과가 뛰어납니다. 몸에 좋은 영양분은 모두 껍질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 저도 사과를 먹을 때는 껍질을 까먹고, 포도도 껍질 따로 씨앗 따로 버려가며 알맹이만 먹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건강을 위해서라면 껍질째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땅콩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땅콩 껍질을 같이 먹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땅콩을 삶아서 드시면 조금 더 익숙하게 땅콩을 즐길 수 있으니 조리법을 바꿔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대학병원 당일 접수, 당일 진료 가능할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