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배한성 배우자 사별 후 재혼 아내 남미 간 사연! (프로필 나이 아들 종교 작품활동)

'나와라 가제트 만능손' 어린 시절 재밌게 봤던 만화 가제트 형사는 주인공 가제트는 항상 엉뚱하지만 뭐든지 해내는 만능 해결사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만화 가제트 형사가 기억나는 건 재밌는 스토리도 있겠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성우 배한성 씨의 맛깔난 목소리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1966년 TBC 2기로 입사한 배한성 씨는 '가제트형사, '맥가이버', '모차르트' 등 기억에 남는 목소리로 대중에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유쾌하고 활기찬 목소리로 듣는 이에게 힘을 주는 성우 배한성 씨이지만, 젊은 시절 배우자를 먼저 보내야 했던 슬픈 가족사가 있습니다.

 

삶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운명같이 지금의 아내를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물처럼 다가온 막둥이 아들 덕분에 두 딸과 함께 그 누구보다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성우 배한성 가족과 부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우 배한성 가족 사연

성우 배한성 씨 가족은 지금의 아내와 두 딸 그리고 막둥이 아들이 있습니다. 사실 두 딸과 아들은 이복형제입니다. 이복형제란 배다른 형제로 엄마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현재 배한성 와이프는 새롭게 재혼한 신현호 씨입니다.

 

이렇게만 얘기하면 배한성 씨가 바람을 폈거나 새집 살림을 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첫 번째 배우자 박희진 씨는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배한성 씨는 인터뷰를 통해 '성우가 되려면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아내를 잃는 경험까지 해야 할 줄은 몰랐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두 딸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던 배한성 씨와 그의 아내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배한성 배우자 사별 이유

성우 배한성 배우자 박희진 씨는 1987년 항년 43살에 운전면허 취득 후 교통사고로 생을 달리했다고 합니다. 배한성 씨는 아직도 30년 전 아내가 떠나던 날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아내가 올 시간이 지났는 데 오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라 연락이 닿지 않아 더 불안했습니다. 그때 전화 벨소리가 울려 받았더니 고속도로 순찰대라고 했고, 아내의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지금도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악몽 같은 일이다”라며 아내를 떠나보냈던 회상 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추슬렀지만 '아내와 사별하지 않은 사람은 그 심정을 잘 모른다'며 그때의 말하던 배한성 씨는 아내의 죽음보다 더 괴로웠던 건 자신이 바람을 피워 아내가 화병으로 사망했다는 소문이었다고 합니다. 소문에 당사자가 누군지도 알았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나 괴롭다고 말했습니다.

 

배한성 딸 그리고 재혼

마흔 살 초반에 배우자를 보낸 배한성 씨는 자신보다도 매일 눈물을 흘린 두 딸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사춘기 시절 엄마의 부재는 컸고,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던 자녀들을 위해 재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두 딸이 많이 당황스러워했지만, 재혼한 아내의 노력 덕분에 새엄마와 아이들은 금세 잘 지냈다고 합니다. 

 

재혼 전 왕래가 있었던 배한성 딸들은 새엄마를 언니로 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혼 후 나이 차이가 많지 않아 '언니'로 부르던 호칭을 '엄마'로 바꿔야 하는 것부터, 큰딸(고3)과는 나이차가 크지 않아 조금은 어색한 결혼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엄마의 빈자리와 재혼에도 두 딸은 잘 자라줬고, 현재 배한성 장녀 배지인 씨는 프랑스 패션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배한성 차녀 배우리 씨는 프랑스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딸 중 막내 배우리 씨는 몇 년 전유방암 판정을 받아 TV를 통해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배한성 프로필

 

이름 배한성

생년월일  1946년 10월 3일

고향 경기도 경성부 동대문구 종암동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

가족  배우자 박희진, 신현호(재혼), 딸 배지인, 배우리, 아들 배민수

데뷔 1969년 TBC 2기 공채성우

학력 서울돈암초등학교 - 고명중학교 - 동대문중학교 - 덕수상업고등학교 - 서라벌예술대학

배한성 종교 성우 배한성 종교 개신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출신의 성우 양지운 종교는 여호와의 증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우 배한성 나이

1946년 10월 3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76세이며, 배한성 아내 신현호 씨 나이 58로 나이차는 18살입니다. 

 

배한성 작품활동

돌아온 형사 가제트 (가제트역)

개미 Z (우디앨런 역)

아이스 에이지 : 벅의 대모험 벅 민스터 (사이먼 페그 역)

빠삐용 (루이스 드가 역)

더 지니어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인간시대

등 다수

 

배한성 재혼 스토리

전처를 먼저 보낸 배한성 씨는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때 암스테르담행 기차 안에서 지금 아내를 우연히 만났다고 합니다. 스쳐 지나간 인연인 줄 알았는데, 한국행 비행기를 타려던 참에 누가 '여행 잘하셨어요?'라고 묻길래 봤더니 부인 신현호 씨였다고 합니다.

 

그때가 인연이 되어 한국에 돌아와 영화처럼 연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8살이라는 나이차가 있어 부부의 연을 맺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중학생이었던 자녀들을 위해 엄마가 학교에 갔어야 했는데, 이런 상황을 신현희 씨에게 하소연하다 '제가 가줄까요? 하는 순간 배한성 씨는 그녀가 아내가 될 것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와이프는 운명처럼 만났지만, 재혼까지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배한성 아내 나이차 18살은 처가에서는 반대가 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외국 드라마를 좋아한 장인이 외국 배우는 몰라도 성우는 아셔서인지 그때부터 사위이자 성우로 점수를 땄다고 합니다.

 

결국 처가 식구들도 배한성의 편이 되었고, 그렇게 배한성 신현호 두 부부는 새로운 인생을 걷게 됐습니다.

 

배한성 아내 재혼 후 남미 간 이유? 

배한성 남미로 간 배우자 신현호 씨는 직업상, 사업상 이유로 현재는 외국에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아내 신현호 씨는 워커홀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혼 당시에도 배한성 씨는 아내 신현호에게 프러포즈도 못할 정도로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내가 젊었을 때 결혼이나 남자보다는 일이 우선이었기 오히려 프러포즈가 더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었다' 며 그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신현호 씨는 배한성 씨와 처음 만날 당시에도 유럽여행이 흔치 않던 시절임에도 배낭을 메고 여행할 정도면 주관이 뚜렷한 성격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배한성 씨는 일하러 간 아내를 위해 3년째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지만, 현재 그에 곁에는 아들 배민수 군이 있다고 합니다.

 

배한성 아들 배민수

재혼 후 45살에 선물과 같이 찾아온 늦둥이 배한성 아들 배민수 군은 그의 가족에겐 큰 축복이자 선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재혼이라는 아픔 속에서 사랑과 평화를 되찾아준 존재였다고 합니다.

 

이미 두 명에 딸이 있던 배한성 씨는 18살이나 어린 아내를 만나 아이를 낳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엄마로서의 기쁨과 축복을 느끼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아들 배민수 군이 태어나게 됐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면 막내아들 배민수 군은 벌써 32살의 청년이 되었고, 빨리 장가를 갔으면 좋겠다는 배한성 씨의 바람이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배민수 씨는 남미로 떠난 엄마를 대신해 배한성 집에서 아버지를 보살피며 같이 지내는 것이 방송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성우 배한성 와이프 사별 후 재혼 사연을 알아봤습니다. 지금도 재혼이라는 게 쉽지 않지만, 새로운 가족이 돼 화목하게 지내고 있는 배한성 씨의 가족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대법원장 이균용 프로필 대통령 서울대 후배 학력 나이 고향 (서울고등법원 부장 판사)

비록 배한성 씨와 와이프는 한국과 남미라는 거리로 떨어져 있지만 그 마음만큼은 가까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여생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