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원액 효능 먹는법 및 농약수치 알아보기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검보랏빛의 달콤, 새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오디는 수확 후 금방 무르기 때문에 급랭을 하거나 원액으로 판매됩니다. 그중 오디 원액은 더운 여름 스무디로 만들어 먹으면 상큼하니 맛있습니다. 오늘은 맛있는 오디 원액 먹는 법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디 원액 효능

오디 원액의 효능은 원재료인 오디와 동일합니다. 오디 원액은 크게 면역력 증진, 피부 탄력 도움, 항산화 등의 3가지의 효능이 있습니다.

 

1. 면역력 증진, 염증 완화

첫 번째로 오디는 비타민 C 성분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아서 그렇지 같은 양을 비교했을 때 포도, 사과보다도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타민 C의 숨겨진 보석입니다. 비타민 C는 감기를 잡는 대표 영양성분으로 오디를 통해 면역력 증진과 염증 완화에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평소 비타민 C를 챙겨드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도 제철에 나온 오디는 어떤 비타민 C보다도 좋습니다. 5~6월 정도가 제철인 오디를 시기에 맞춰 먹기만 해도 여름이 오기 전 환절기 질환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피부 탄력 도움

두 번째로는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줍니다. 주부님들은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오디에는 라스베라트롤이라는 피부 개선 및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포도에 많이 들어있어 프랑스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심혈관 질환이 적은 이유기도 하며, 최근 연구에선 피부 개선에 긍정적 요인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디 안에 라스베라트롤 성분은 다른 베리류를 보다 많게는 156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도 한 송이보다 오디 한 줌이 젊음을 가져다준다는 뜻입니다. 오디를 통해 피부탄력과 혈관 질환예방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으시길 바랍니다. 

 

3. 항산화, 노화억제

마지막으로는 항산화 및 노화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오디와 같이 검붉은 색의 열매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생리활성물질로 몸이 늙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노폐물들을 배출하도록 도와줍니다. 즉 알려지지 않은 장수의 비결입니다.

 

특히 안토시아닌 계열의 C3G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은콩(43), 흑미(100), 포도(16)보다도 오디(383)에서 많은 함량을 보여 오디 원액서 높은 항산화와 노화억제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디 원액 먹는 법

오디 원액은 오디를 그대로 농축해 놓은 제품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먹기에는 조금 힘이 듭니다. 그래서 주스, 요구르트, 스무디, 에이드 등으로 만들어 희석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원액 제품은 설탕이나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들도 있지만 될 수 있으면 100% 오디인 제품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천연제품이 몸에는 더 좋습니다. 오디 원액을 먹는 방법은 아래와 같으며, 스무디와 에이드로 만들어 먹는 법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오디 원액을 활용한 요리

1. 오디 주스 - 탄산수 200ml, 각얼음 5조각에 오디 원액 30ml(3 수저)를 넣어 먹는다.
2. 요구르트에 뿌려먹기 - 요구르트 200ml에 오디 원액 1~2 수저를 섞어 먹는다.
3. 스무디, 에이드
4. 오디 드레싱 -  올리브유 3 티스푼, 오디 원액 2 수저, 식초 2 티스푼, 소금 조금, 꿀 2 티스푼을 섞는다.

 

 

오디 스무디, 오디 에이드로 먹기

오디 원액을 먹는 방법 중에서도 먹기 편하고, 많이 먹는 방법인 오디 스무디와 오디 에이드 만드는 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오디 스무디

• 준비물 : 오디 원액(50ml) 또는 오디(100g), 우유(110g), 요구르트(50g)또는 요구르트 가루(2 수저), 꿀(15g)
• 만드는 방법 : 오디 자체를 사용하는 경우 믹서기에 먼저 곱게 간 후 나머지 재료를 넣고 갈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요구르트를 넣어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가 없는 경우 시판되는 요구르트 가루 2 수저를 넣어도 좋습니다.

 

▣ 오디 에이드

• 준비물 : 오디 원액(50ml) 또는 오디(100g), 탄산수(250ml), 애플민트 조금, 얼음 7조각, 꿀(15g)
• 만드는 방법 : 냉동되어 있는 오디를 사용할 경우 꿀과 함께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컵에 얼음, 탄산수 순서대로 넣어준 후 마지막에 오디 원액이나 간 오디를 넣어주고 애플민트를 얹어 마무리합니다. 

 

오디스무디, 오디에이드

 

오디 농약 수치 알아보기

마지막으로는 오디를 먹을 때 농약에 대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지 농약 수치에 대해서 알아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오디 균핵병

오디 농약 수치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기 전에 오디에 왜 농약을 사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디는 자연재배를 하기도 하지만 곰팡이병의 일종인 오디 균핵병이 생기면 수확량의 20~30%의 버리는 피해를 본다고 합니다. 심각할 경우 수확을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농사를 망칠 수 있어, 균핵병 방지를 위해 농약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농약을 사용할 경우 병피해의 95%를 줄일 수 있어,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예방차원에서 농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대부분 열매를 맺기 전 사용하기 때문에 오디표면에 농약이 묻어 있을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합니다.

 

▣ 잔류농약 99.4% 안전

오디를 비롯한 식품의 잔류농약은 2009년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검사 결과에 의해 99.4%가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실류의 경우 99.8%가 잔류 농약 안전 판정으로 나와 오디 같은 열매류는 남아있는 농약에 대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농약은 비, 바람, 태양, 미생물에 의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오디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먹거나 가열 또는 조리해서 먹으면 더욱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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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디 원액과 오디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디는 대게 5~6월이 제철인 열매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많이 구입하여 냉동보관을 한다면 6개월에서 1년은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이 시기 놓치지 마시고 보약과 같은 제철 오디 구입하셔서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오디 효능 먹는법과 오디즙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