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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돌체라떼와 스페니쉬라떼의 차이 알아보기

by 경배 스토리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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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랜차이즈 카페를 가보면 연유 라테, 돌체 라떼, 스패니쉬 라떼, 허니 라떼 등 라떼에 대한 커피 종류만 수십 가지입니다. 그러다 문득 돌체 라떼와 스패니시 라떼 맛이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이 둘의 차이가 궁금했지만  차이점을 알려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 가지에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유를 사용해 만든 라떼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조리방법과 만들어진 유래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 내용을 통해 자세한 돌체라떼와 스페니쉬라떼의 차이 확인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론 괜찮은 돌체라떼 맛집 정보(주소)도 소개해뒀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고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돌체, 스페니쉬라떼 커피 소개

돌체라떼는 2013년 스타벅스에서 처음 출시된 라떼의 종류로 이탈리아어로 돌체가 '부드러운, 달콤한' 뜻을 가지고 있어 부드럽고 달달한 연유가 특징인 라떼입니다.

 

스타벅스-돌체라떼
스타벅스 돌체라떼(출처:스타벅스)

 

제조방법은 연유, 우유, 에스프레소 샷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며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돌체라떼는 세 가지 원료는 동일하고 조합만 다르게 만들어집니다. 조합의 정도는 tall 사이즈 기준 에스프레소 2샷 + 돌체 시럽 3 펌프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돌체라떼 열량정보

 

스페니쉬 라떼는 폴 바셋이나 투썸플레이스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라테의 종류입니다. 지금은 폴 바셋에서 파는 스페니쉬 라떼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맛은 돌체 라떼와 비슷한 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폴바셋-스페니쉬라떼
폴바셋 스페니쉬라떼(출처:폴바셋)

 

스페니쉬 라떼도 들어가는 재료는 연유, 우유, 에스프레소 샷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고, 에스프레소가 2샷이 들어가기 때문에 달달한 연유와 진한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폴바셋 스페니쉬 라떼 열량정보

 

 

돌체 라떼와 스페니쉬 라떼의 차이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돌체 라테와 스페니쉬 라테의 차이는 들어가는 연유의 양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맛은 비슷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맛은 비슷하지만 다른 이름을 쓰는 이유는 각자의 브랜드에서 자신들의 시그니쳐 커피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기 때문입니다. 사실 돌체 라테, 연유 라테, 스페니쉬 라테 등의 라테는 모두 연유 베이스의 달달한 커피이기 때문에 같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단지 연유의 양, 우유의 양, 샷의 양이 조금씩 차이가 맛의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돌체라떼와 스페니쉬라떼를 만든 유래는 알려지진 않았지만, 제가 여러 자료를 조사해 정리해 봤습니다. 아래 자료를 읽어보시고 남들에게 소개해주시길 바랍니다. 간단하지만 똑똑해 보이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돌체 라떼의 유래 알아보기

네슬레의 돌체 용어 사용

돌체라는 용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커피회사 네슬레에서 먼저 사용이 됐습니다. 커피회사인 네슬레는 커피를 더욱 보급화하기 위해서 캡슐커피 시장으로 뛰어드는데요. 네슬레의 캡슐커피 브랜드 중 하나가 돌체구스토였습니다.

 

돌체는 이탈리어로 '부드럽고 달달한'이라는 뜻이고 구스토는 '맛'이라고 합니다. 네슬레는 이탈리아에서 에스프레소에 달달한 설탕을 넣어 커피를 먹는 것에서 착안하여 자신들의 커피를 집에서도 달달하고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돌체라는 용어를 2011년 처음 사용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의 돌체라떼 론칭

이후 2013년 스타벅스에서는 지금의 돌체라떼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메뉴를 론칭했습니다. 원래는 시즌성 메뉴로 나왔다가 없어지는 메뉴였지만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서 메뉴로 만들어지게 되었고, 지금은 숙변라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연유의 특성상 유당불내증을 가진 분들에게는 변이 잘 나오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스페인 전통 간식 아로스 꼰 레체

아로스 꼰 레체란?

스페니쉬라떼가 생긴 배경에는 스페인의 국민 간식인 아로스 꼰 레체의 영향이 있었던 걸로 생각이 됩니다. 스페인어로 아로스는 쌀, 꼰은 ~과, 레체는 우유라고 합니다. 직역하면 아로스 꼰 레체는 쌀과 우유라는 뜻입니다. 스페인에서는 유명한 디저트라고 하는데요.

 

불린 쌀을 우유에 넣어 만든 음식으로 설탕과 계핏가루를 섞어먹는 게 특징입니다. 대게 가정식으로 간편하게 먹는 디저트로 우리의 식혜와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기호에 따라서 레몬즙을 넣어서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아로스 꼰 레체의 영향으로 스페니쉬 라떼가 탄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처음으로 망고식스라는 커피 브랜드에서 골든 스페니쉬 라테로 달달한 맛과 우유가 어우러진 커피가 출시되었고, 이후 폴 바셋, 투썸플레이스에서 스페니쉬 라떼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돌체라떼 추천 맛집

 

 

마지막으로 돌체 라떼 맛집 추천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곳이 있지만 대구에 있는 2k coffee를 추천드립니다. 투케이 커피라고 부릅니다. 대구 현풍 테크노 폴리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커피도 맛있고, 샌드위치도 맛집입니다.

 

돌체라떼의 맛은 스벅보단 훨씬 맛있습니다. 커피가 맛있다 보니 돌체라떼도 덩달아 맛있습니다. 가게는 앉을자리가 많을 정도로 크지 않아서 먹고 가기보단 테이크아웃 추천드립니다.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세한 영업일이나 주차정보는 사장님 인스타를 걸어드리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2K coffee 인스타)

 

 

돌체라떼와 스페니쉬라떼의 차이 정리

오늘은 돌체 라떼와 스페니쉬 라떼의 차이를 알아봤는데요. 재료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지만 마케팅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커피에 대한 맛 또한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오늘 글을 읽어보시고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음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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