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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새로운 보물찾기 '지오캐싱' 알아보기

by 율이컵 202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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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캐싱이란 GPS를 통한 보물 찾기를 하는 게임, 놀이입니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이 되어 세계적으로 번져가고 있는데요. 지오캐싱의 보물은 한국에 7000여 개 전 세계적으로는 200만 개가 넘기 때문에 탐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집안에서만 머물던 시기에, 새로운 보물찾기 놀이가 되어줄 지오캐싱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오캐싱 소개

GPS 위성은 80년대 중반에 지구 밖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90년대 초반에는 많은 GPS 위성으로 인해 지구 상 어디에서나 본인의 위치 측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가와 민간의 많은 이해관계로 인해 100m라는 정밀도로 GPS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원래의 정밀도는 더 높았습니다.)

 

결국 많은 민간 사업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2000년대부터는 GPS의 정밀도를 10m로 조정하여 위치추적이 가능하게 되었고, 직후 이러한 뛰어난 정밀도를 기반으로 지오캐싱이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GPS의 10m의 정밀도를 기반으로 지오캐싱의 시작
  • 한 명의 개발자의 흥미로 인해 지오캐싱이 설립

 

지오 캐시는 Geo라는 땅의 접두어와 Chche라는 보물, 은닉 물의 합성어로 '땅에 숨긴다'는 새로운 합성어의 형태로 만들어진 단어라고 합니다. 초창기에는 GPS 기술은 전문가들만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이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참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오 캐시의 설립자인 Jeremy Irish는 자신이 흥미를 갖고 있던 보물 찾기와 첨단기기라는 개념을 결합함으로써 지오캐싱이라는 회사를 만들게 되었고, 지금의 일반 유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지오캐싱 하는 법

 

 

지오캐싱을 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지오 캐시에서 제공하는 GPS를 통해서 캐시가 숨겨져 있는 곳을 찾으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스마트폰으로 지오캐싱 앱을 다운로드하여 실행해도 무방합니다.

 

지오캐싱을 처음 시작할 때는 캐시가 어디 있는지 사전조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의 검색으로도 캐시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지만, 캐시가 숨겨져 있는 지역의 난이도나 지형 난이도는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지오캐싱 홈페이지에서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캐시가 있는 곳을 GPS를 통해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캐시가 숨겨져 있는 곳은 의외로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10m의 정확도를 보이는 GPS이지만, 막상 GPS 위치에 도착하게 되면 1m의 주변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탐험과 모험을 통해서 성취감을 얻게 되고, 캐시를 찾을 때의 쾌감을 통해 다음 지오캐싱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 지오 캐시는 찾는 것에서 숨기는 것으로 발전
  • 지오캐싱에 대한 기록을 공유

 

GPS를 통해서 캐시를 얻는 것에 성공했다면, 이제는 캐시를 숨기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지오캐싱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놀이가 아닌 다음 유저를 위해 게임을 발전시키는 형태의 게임입니다. 캐시를 찾았다면 그 안에 들어있는 물건을 얻을 수 있고, 다시 캐시를 숨길 때에는 다음 사람을 위해 자신의 보물을 기부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지오캐싱이 지속될 수 있는 것이고 놀이가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지오캐싱에 대한 기록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 기록을 통해서 캐시를 설치한 사람에게 정보가 공유되고 캐시를 찾게 되면 찾은 것에 대한 정보가 경험을 기록할 수 있고, 찾지 못한 경우 설치자에 대한 관리 책임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캐시를 찾을 때와는 다르게 캐시를 설치할 때는 그 관리와 책임이 설치자에게 있기 때문에 기록 공유를 하는 것은 개인에 대한 책임감과 지오캐싱이 지속적으로 순조롭게 운영되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우리나라에서 지오캐싱이 흥행하지 않았던 이유

지오캐싱은 액티비티와 새로운 경험이라는 모토 아래 물건을 찾으며 탐험과 여행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제작이 되었습니다. 특히 외국의 경우 스마트폰이 크게 보급되지 않은 곳들도 많기 때문에 지오 캐시에서 제공하는 GPS를 통해 물건을 찾는 것은 하나의 모험이자 게임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지오캐싱이 흥행하지 않은 이유는 좁은 지역과 뛰어난 인터넷 보급과 스마트폰의 보급 때문입니다.

 

먼저 우리나라는 하루에 모든 지역을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영토 즉 찾아가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장소가 한정적입니다. 미국의 경우 뉴욕에서 LA로 차로 이동하는데 3일이 걸릴 만큼 엄청난 영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오캐싱을 통한 모험의 장소도 많을 수밖에 없고, 지오캐싱의 이용자들도 새로운 모험이 기대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장소가 좁다는 것은 그만큼 경험의 폭이 좁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큰 흥미가 되긴 어려웠고,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뛰어난 인터넷 속도와 스마트폰의 보급입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망이 제일 잘되는 나라 중 하나로 초등학생부터 80세 노인까지 모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대단한 나라입니다. 외국의 경우 인터넷이 잘 안터 지거나 되지 않는 오지가 많기 때문에 GPS를 통한 지오캐싱은 새로운 경험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길을 찾는 것부터 위치추적까지 10M 이내로 가능한 나라이기 때문에 지오캐싱의 경험을 일상에서 항상 즐기고 있어 흥행을 하는데 많이 어려움을 겪은 것 같습니다.

 

  • 찾아갈 수 있는 장소가 한정적
  • 뛰어난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오캐싱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들과 야외활동에서의 경험과 성취를 느껴보시기 원하시는 부모님들께서는 좋은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그 과정과 결과에 있어서 큰 성취감을 주고 동시에 체력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경험입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의 건강이나 체육활동이 많이 줄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럴수록 지오캐싱을 통해서 아이들과의 시간도 늘리며 소중한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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