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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종교별 근조화환 문구 쓰는 방법

by 율이컵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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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종교의 다양성으로 인해 많은 종교가 있어 기독교장, 불교장과 같이 특정한 종교장의 형태로 이뤄집니다. 그래서 장례에 맞게 근조화환 문구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흔히 쓰는 명복, 소천과 같은 단어는 특정 종교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종교별 장례식에서 사용해야 하는 근조화환 문구에 대해서 알아보고, 근조화환을 보낼 때 알아두면 좋은 점, 근조 문자를 보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래 내용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교별 근조화환 문구 쓰는 법

 

종교별로 근조화환 문구를 다르게 사용하는 이유는 종교가 가진 죽음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문구도 종교에 맞게 적확한 단어를 써야 합니다. 

 

  • 기독교, 천주교 : 소천, 근조, 천국에서 편히 쉬소서,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소천을 애도합니다.
  • 불교 : 극락왕생 발원하소서, 극락왕생하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독교의 경우 죽음 이후의 부활을 통해 하늘로 올라간다는 종교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천(하늘의 부름을 받아 돌아감)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거나 추도(죽음 사람을 생각하며 슬퍼함), 근조(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냄)와 같이 종교적 색채가 적은 단어들을 사용하여 애도를 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조문구 예시

 

불교장으로 이뤄진 장례식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 문장에서 명복은 불교나 도교에서 사용하는 사후세계에서 받는 복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명복이라는 것을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불교장에 어울리는 단어이니 틀리지 않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불교에서는 극락에서 환생을 한다는 것을 중요시하게 여겨 장례시에도 극락왕생(죽어서 극락에서 다시 태어남)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때 발원이라는 단어도 종종 사용이 되는데 '발원'은 부처에게 소원을 빈다는 뜻으로 '극락왕생 발원'으로 사용되어 죽은 뒤 극락에서 다시 태어나길 부처님에게 기원한다는 뜻으로 자주 사용하는 문구입니다.

 

 

종교별 근조 문자 보내는 법

 

부득이하게 근조를 할 수 없거나,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 사용하는 근조 문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근조 문자를 알아보기 전에 생각해야 될 점은 문상을 갈 수 있는 경우에는 문자를 보내기보다는 찾아뵙는 게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메신저로 주고받는 생활이 익숙해지긴 했지만, 조사가 있는 경우에는 열 마디 말보다 찾아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찾아뵙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공통 : 00의 별세를 애도하오며,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 할길 없지만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못 가는 경우 : 불가피한 사정으로 조문치 못하게 되어 송구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기독교, 천주교 : 삼가 조의를 표하며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 불교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기독교와 천주교에 문자를 보낼 경우 '주님의 위로', '평안', '하나님 곁으로'라는 표현으로 쓰시는 것을 추천드리고(명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게 조심), 불교의 경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와 같이 일반적인 표현으로 문자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근조화환 보낼 때 알아야 할 점

근조화환을 보낼 때 알아둬야 할 점은 5가지가 있습니다. 대게 일반적인 사항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들이 근조화환을 보내기 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 정확한 배송을 위한 장례식장 주소, 호실, 장례식 형태, 상주(전화번호) 확인하기

2. 화환을 비치 시간 파악하기

3. 배송 전, 후 화환의 품질 확인

4. 근조 바구니를 보내야 되는지 확인

5. 왼쪽 : 이름 또는 단체, 회사명 / 오른쪽 : 근조 문구 - 배송 시 한번 더 확인

 

먼저 근조화환이 제대로 배송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화환을 보내는 것은 쉽게 택배 발송과 똑같아서 받는 곳의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빠른 배송을 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 주소, 호실, 장례방법, 상주(전화번호) 정도는 정확히 알아두셔서 화환 주문 시에 정확하게 전달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화환을 비치 시간 파악해야 합니다. 다게 장례식은 3일장으로 치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마지막날 아침 발인을 위해 2일째 저녁에 화환을 거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례식이 언제부터 진행됐는지 파악해 화환이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근조 화환 배송 전, 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근조화환은 애도를 표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화환의 모양이나 품질로 애도의 정도가 파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배송업체를 잘 못 선택해 시든 꽃이 배송되거나 모양이 흐트러진 화환이 보내지는 경우, 받는 사람에 입장에서는 마음이 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환을 보낼 때에는 번거롭더라도 배송업체에 문의를 하여 배송 전, 후 사진을 전송받아 제대로 전달됐는지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네 번째는 근조화환 대신 근조 바구니를 보내야 하는 경우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공원 장례식장, 교회, 성당 같은 곳에서 장례식이 이뤄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 화환이 들어갈 수 없거나 화환을 받지 않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환 대신 근조 바구니를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상주나 주변 지인에게 문의를 하여 화환이 갈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화환에 문구가 제대로 적혔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화환을 바라보는 쪽에서 왼쪽에는 이름 및 단체, 회사명, 오른쪽에는 근조문구가 들어갑니다. 간혹 업체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있어 반대로 문구를 작성하거나 오탈자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상주에게 실례가 될 수 있으니 배송 시에 사진으로 확인 요청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종교별 근조화환 문구 쓰는 방법 정리

근조화환을 보낼 때 알아두면 좋은 점은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먼저 근조화환이 제대로 배송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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