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60대 정상 혈압수치를 위한 모든것

by 경배 스토리 2022. 8. 10.
300x250

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담배보다 높은 사망 위험원인 1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는 30대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60대가 넘어가면 심장질환과 뇌질환의 위험률이 크게 올라가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아래 내용을 통해 60대 정상 혈압 수치와 간편한 혈압 관리법에 대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60대 혈압의 정상수치, 범위

 

  수축기(mmHg) 이완기(mmHg)
대한 고혈압협회(2019) 140미만(65세이상) 80미만
질병관리본부(2019) 140미만 90미만
미국 심장학회(2018) 130미만 80미만
유럽심장학회(2018) 140미만 90미만
평균 137.5미만 85미만

 

60대 정상 혈압 범위는 나라별 기관별로 약간씩 다른지만, 평균 수축기 137 미만 이완기 85 미만 정도로 권장합니다. 이 수치를 넘으면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그만큼 정상 혈압은 갈수록 범위가 축소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120/80 미만의 혈압은 노년층의 신체나이를 고려하지 않아 수치가 올바르지 않습니다.  넓은 범위인 140/90 정도만 잘 유지한다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60대 여성 혈압이 높아지는 이유

50대 이후 여성은 폐경기가 나타납니다. 폐경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줄어들게 합니다. 이전에는 에스트로겐과 혈압의 상관관계가 명확하지 않았지만, 최근 연구에선 에스트로겐의 감소가 혈압의 상승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0대 이후 폐경기 여성분들은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혈압 상승에 조금 더 관심을 갖아야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혈압이 높은 5~60대 여성분들은 간편한 혈압 보조제로 꾸준히 관리해줘야 합니다.

 

 

혈압을 올리는 나쁜 습관

 

혈압약-사진
혈압약

 

1. 혈압약

일반적으로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하는 치료법은 혈압약입니다. 혈압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간단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똑같은 혈압약을 매일 먹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혈압은 매번 일정하지 않습니다. 컨디션에 따라 고혈압 환자도 정상혈압인 날도 있고, 저혈압인 날도 있습니다. 만약 혈압이 낮은 날 늘 먹던 혈압약을 먹으면 혈압이 더 낮아져 저혈압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라도 매일 혈압측정을 통해 혈압약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압수치

 

2. 혈압 수치

널리 알려져 있는 정상 혈압 수치의 기본은 120/80입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20대 성인 기준 정상 혈압 수치입니다. 혈관도 나이가 들면 정상혈압의 구간(60대에 경우 145/90 정도까지)이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와 관계없이 최고혈압이 140만 돼도 혈압약을 처방하곤 합니다. 60대라고 하면 정상수치에 있음에도 120의 혈압을 기준으로 과도한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혈압을 스스로 알고,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야만 적당한 혈압약의 복용과 혈압 수치에 대한 맹신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정상 혈압수치를 위한 방법

운동

운동은 정상혈압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수단입니다. 운동을 통해 체지방량을 10% 감소하면 혈압 수치도 5~20(mmHg)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은 식단, 영양과 더불어 정상혈압을 위한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 방법

운동 시작 전 준비 운동 10분을 포함한 주 3회 30분 이상의 운동이 좋습니다. 운동 강도는 약간 숨이 차오를 정도, 몸에 땀이 약간 나는 것이 좋으며, 빠른 걸음의 속보, 산책 운동이 좋습니다.

 

 · 주의사항

운동을 하는 도중에 어지러움, 호흡곤란, 가슴통증,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 오는 느낌이 들 때는 즉시 운동을 멈추고 몸을 이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은 수영, 스트레칭 같이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의 운동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바나나-시금치-혈압-사진
바나나, 시금치

 

음식

음식을 통한 혈압 조절 방법의 기본은 나트륨을 줄이는 것입니다. 다만 무작정 줄이기보다는 매일 혈압을 체크하며 소금의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낮은 날은 국물을 조금 더 먹고, 혈압이 높은 날은 저염식을 통해 관리를 해줍니다.

 

 · 저염식과 칼륨

고혈압 환자에게 저염식을 권하는 이유는 나트륨의 삼투압 작용이 혈액 흐름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환자는 기본적으로 저염식이 권장되고, 나트륨을 대신할 수 있는 칼륨 성분의 바나나, 시금치, 키위 등으로 염분을 줄이면 좋습니다.

 

 · 식단 일기 작성하기

하루 나트륨의 양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소변량, 땀의 배출량, 나트륨 섭취, 생활습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염식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식단 일기와 혈압 수치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오늘 먹은 음식과 혈압 수치를 비교하는 것은 어떤 음식이 본인에게 영향을 주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저염식을 계획하는 분들은 혈압 식단일기를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양제

고혈압 환자들에게 권하는 영양제들은 대부분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거나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둡니다. 혈관개선을 중점으로 두고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오메가-3

오메가 3은 에스키모인들의 건강한 심혈관에서 찾은 지방산으로 중성지방을 줄여주고, 혈액응고를 줄여주는 효능이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에서는 생성이 안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나 혈관개선을 위해 꼭 보조제로 섭취해줘야 합니다.

 

 · 코엔자임 Q10

코엔자임은 우리말로는 조효소로 효소의 활성을 돕는 물질입니다. 그중 코엔자임 Q10은 우리 몸의 활성화를 돕는 물질로 특히 심장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 심장이 힘을 내도록 도와줍니다.

 

기본적으로 체내 생성이 가능하지만 20대 이후 합성량이 줄기 때문에 영양제로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생활 속 습관입니다. 특히 금연과 절주는 고혈압, 그리고 모든 질병의 예방을 위해 무조건 실천해야 하는 행동입니다.

 

 · 금연

흡연을 통한 니코틴의 축적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특히 낮시간 동안 흡연은 생활 혈압 수치를 높여, 낮시간의 사망률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고혈압에서 금연은 절대적이며, 간접흡연 또한 직접흡연만큼 위험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절주

예전에는 고혈압 환자에게 무조건 금주가 권해졌지만, 최근에는 절주의 방법으로 완화되었습니다. 하루 2~3잔의 소주 정도는 대사활동을 도와준다는 연구결과들로 인해 엄격한 금주 권고는 완화되었습니다.

 

다만 잦은 음주와 폭음은 고혈압약에 대한 저항성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별로 알코올 분해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소주 2~3잔도 본인 상태에 맞춰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오늘은 60대 정상혈압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리 혈관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름이 차고, 심장의 기능도 떨어져 혈압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나이대에 맞춘 혈압 범위를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범위를 자신에 맞게 적절하게 적용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60대 정상 혈압 건강 상식 알아보기

60대 고혈압 치료 식사요법과 식단관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