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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중복, 삼계탕 그리고 단백질 섭취

by 율이컵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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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중복, 말복에는 삼계탕을 먹습니다. 우리의 신체는 여름철 더위를 견디기 위해 땀을 배출하고, 그 결과 몸의 성질이 차게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몸을 따듯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복날 삼계탕을 먹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단백질이라는 에너지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복날과 삼계탕 그리고 단백질에 관해서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복날 삼계탕을 먹었던 이유

1. 여름철 더위는 몸을 차게 함

기운이 없다, 처진다, 지친다. 여름철 더위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힘든 요소입니다. 우리의 몸은 무더위와 맞서 36.5도에 체온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흘리기 때문에, 겨울보다도 더 많은 신진대사로 인해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우리의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을 배출합니다. 하지만 땀 속에는 단순히 수분만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무기질과 비타민 등 신체 대사에 필요한 물질들이 같이 배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은 필요한 구성 성분을 잃기 때문에 몸의 성질이 차가워지게 됩니다.

 

2. 닭과 인삼은 따듯한 음식

복날의 삼계탕은 먹었던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몸을 다시 따듯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땀에 배출로 차가워진 몸을 따듯하게 하는 가장 쉽고 효과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음식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선택된 것이 오늘 소개하고 있는 계삼탕입니다.(처음 삼계탕은 계삼탕으로 불렸습니다.)

 

삼계탕에 들어있는 인삼과 닭은 예로부터 한의학적으로 우리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이 허하거나 냉한 사람들에게 약으로도 많이 권해졌었고, 여름철 기력 보충을 위해서 삼계탕이라는 보양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3. 단백질의 원천인 삼계탕

복날에 삼계탕을 먹어온 이유는 원기회복이 가장 크지만, 영양학적으로 봤을 때는 단백질의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원천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단백질 공급원은 소고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고기는 가격도 비쌀뿐더러 육질 사이에 지방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순수한 단백질 흡수율이 닭고기보다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구하기 쉽고, 흡수율이 좋은 닭고기의 단백질이 더욱 선호되었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초복, 중복, 말복의 먹는 삼계탕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는 단백질인 것입니다. 굳이 복날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신체 건강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에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단백질이 부족한 이유

삼계탕이 아니더라도 단백질 섭취하기

지금까지 복날에 왜 삼계탕을 먹어왔는지 알아봤습니다. 결국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단백질 섭취가 우리 몸의 기력과 대사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우리는 삼계탕을 먹어왔던 것이고, 앞으로도 먹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복날이 아니더라도 단백질 섭취를 꾸준히 해주는 것은 더 오래 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인 것입니다.

 

1. 국이나 찌개

하지만 밥과 국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의 경우 많은 식사과 간식으로 인해 하루 단백질량을 섭취하지만 고령인구에 대부분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

처음 글과 같은 맥락으로 우리나라는 쌀을 주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육식을 주로 하는 서구권의 사람들에 비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합니다. 굳이 고기를 먹지 않아도 탄수화물로 포만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단백질 섭취량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3. 저녁식사에 몰아먹기

마지막으로는 저녁에 단백질을 몰아먹는 식습관입니다. 우리나라는 저녁을 푸짐하게 먹어야 한다는 식습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게 되었고, 저녁에 몰아서 먹는 식습관이 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 끼에 흡수할 수 있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량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잉여 자원들은 배설이 되거나 살로 저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위와 같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단백질 섭취량의 부족은 식생활과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근육량도 감소하고, 더불어 단백질량의 부족한 섭취가 이어진다면, 우리는 근육을 점점 퇴화하게 되고 결국엔 사라지게 됩니다. 결국 신체활동 시 근육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인대와 힘줄, 연골을 사용하게 되고 이로 인한 다양한 관절 합병증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평소에도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방법

1. 닭가슴살 제품 이용하기

그럼 복날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단백질 섭취를 꾸준히 늘리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닭가슴살 제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닭가슴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하나의 제품에서 단백질 하루 권장량의 1/3 정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전과 같이 질기거나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스테이크, 핫바, 수비드, 양념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먹기 편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번 식단에 단백질을 챙기기 어렵다면 닭가슴살 제품을 통해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75세 이상 고령 인구라면 보조제 섭취

만약 고령의 부모님을 챙겨야 한다면 보충제를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 75세 이상 고령인구의 단백질 섭취량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적고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식사를 챙기는 것도 어렵지만 치아나 소화기관의 퇴화로 인해 점점 식사를 하는 행위 자체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분들에게는 단백질 보충제, 산양유 단백질, 고단백 두유와 같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보조제를 먹는 것이 식사보다도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쌀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기도 하지만 단백질 자체만으로도 에너지 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식사가 어려운 분들이라면 단백질 보조제를 통해서 단백질 섭취를 늘려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3. 2~3번 나눠서 식사하기

마지막으로는 2~3 끼니에 거쳐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식습관은 등교와 출근으로 인해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소화하고 흡수할 수 있는 한 끼니의 영양소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 점심을 거르고 저녁에 모든 영양소를 섭취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흡수할 수 없습니다.

 

평소에도 단백질 섭취를 늘리기 위해서는 아침에 단백질 셰이크나 닭가슴살 제품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음식을 먹는 식습관을 갖아야 합니다. 그래야 지만 적정량의 단백질을 먹더라도 한 끼의 몰아서 먹는 식습관보다 더 적당하고 충분한 단백질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식습관을 훈련처럼

보디빌딩을 하는 선수들은 식습관도 훈련의 일종으로 생각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고, 정확한 영양공급이 될 수 있게 꾸준한 식습관을 갖는다고 합니다. 단백질 섭취도 마찬가지입니다. 단백질을 흡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식습관도 하나의 훈련이라고 하고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뭐든지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위에서 설명드린 방법을 통해서 차근차근 단백질량을 늘려보시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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