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가 썩 좋지 않아 30대인 중반 벌써 임플란트가 2개입니다. 젊어서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제 기준에선 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다만 사용해 보면서 임플란트를 하기 전에 알면 무조건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0대에 임플란트 두 개인 이유
30대인 저는 어금니와 왼쪽 측면 위쪽에 임플란트가 두 개입니다. 이가 원래 약해서 치과를 밥먹듯이 갔습니다. 신경치료는 기본이고, 크라운(금니), 레진, 아말감 등 충치 치료를 많이 했습니다. 결국 금니들이 제대로 치료가 되지 못해 발치 후 임플란트 2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20대에 처음 임플란트를 하게 되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정보도 많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치과에서 안내해 준 대로 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2번째 임플란트를 하게 될 쯤에는 정보의 힘과 기존 경험으로 더 합리적인 치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임플란트 가격
처음 임플란트를 했을 때는 가격이 매우 비쌌습니다. 이것저것 비용을 다 합치니 300만 원이 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임플란트를 할 때는 이것에 절반인 150만 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기도 했고, 임플란트치료가 대중화되어 가격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비용은 재료비보다도 치과에 기술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경험이 많고, 좋은 장비를 사용할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지금은 평균적으로 100~150만 원이면 충분히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정확한 가격은 임플란트를 하는 병원들의 홈페이지를 찾아 본인이 직접 가격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아 임플란트를 하려면 주위의 조언들이 쏟아집니다. 듣는 정보에만 의존하는 것은 비단 임플란트가 아니더라도 안 좋은 습관입니다.
스스로 가격을 확인해야 정확한 판단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정보도 현시점에서 정확하지만 이후에는 변경될 수 있으니 꼭 치과 인터넷 상담이나 문의를 통해 간단하게라도 비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수술 과정, 통증
임플란트는 수술과정은 발치 - 잇몸재생 - 고정체 수술 - 잇몸 회복 - 크라운 부착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이를 뽑는 발치와 고정체 수술입니다. 고정체는 임플란트의 기둥으로 아래 재료소개에서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은 발치를 후 잇몸을 뚫어 기둥을 심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빠른 수술을 위해 발치를 하고 바로 기둥을 심는 수술법이 있습니다. 잇몸이 건강할 때 사용되는 수술방법입니다. 젊은 분들은 빠른 치료를 위해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웬만하면 정석방법인 발치 후 3개월 후 고정체(기둥)를 심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수술이 잘되면 좋지만, 만약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를 심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통증을 줄이기 위함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둥을 심는 과정은 마취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아프지 않습니다. 이를 뽑을 때 정도의 통증입니다. 수술하고 나서도 약간의 뻐근함만 있어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부작용
임플란트의 부작용은 수술 시 출혈, 고정체의 잘못된 식립, 잇몸 줄어듦, 기존 치아와 부정교합, 음식물 걸림 등이 있습니다. 음식물 걸림을 제외한 부작용은 올바른 치과를 찾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플란트 가격을 알아볼 때도 얘기했던 것처럼 어떤 병원이 괜찮은지 후기를 많이 찾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발품 파는 것처럼 병원도 많이 알아봐야 합니다.
음식물이 임플란트에 끼는 부작용은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아무래도 기존 치아와 틈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후에는 치간칫솔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음식물로 인한 임플란트 부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충치가 생기진 않지만, 잇몸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수술 후에는 치간 칫솔로 이 사이를 꼭 씻어주시길 바랍니다.
임플란트 재료 추천
임플란트 재료를 추천하기 전에 임플란트 구조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잇몸에 기둥이 되는 고정체, 그 고정체에 끼우는 지대주, 지대주에 달려 이와 같은 모양을 띄는 크라운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임플란트는 고정체를 의미합니다. 오스템, 네오 등의 회사가 이 고정체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저는 한 개는 오스템, 한 개는 네오로 사용 중인데, 국내회사인 네오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크게 불편하거나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그다음 선택해야 하는 것이 크라운의 재료입니다. 재료는 세라믹과 지르코니아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전에는 이와 비슷하게 생긴 세라믹이 주로 추천됐는데,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지르코니아를 많이 권장합니다.
지르코니아는 색도 이와 비슷하고 강도가 세서 거의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도 하나는 세라믹 하나는 지르코니아를 사용하고 있는데 단점이라고 하면 재질이 너무 강해 음식을 살살 씹어야 하는 것입니다.
30대 임플란트 정리
오늘은 30대에 임플란트 2개를 한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제가 처음 임플란트를 하던 시절에는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아, 치과에서 부르는 데로 진료비를 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보를 잘 찾는 것만으로도 50에서 100만 원은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직접 찾아 정보를 모으라고 꾸준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번거로운 과정일 수 있지만 병원을 알아보는 과정이 올바른 치료와 안전한 수술하기 위한 지름길입니다. 부디 오늘 글을 통해 저렴하고, 안 아픈 임플란트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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