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모드 40도 이상 맞추고 가스비 절약하기

겨울 철이 되면 가스비 걱정에 보일러를 아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온돌 모드를 제대로 활용해 겨울철 가스비 절약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온돌 모드로 40도 이상 돌리더라도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운전을 하면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온돌 모드란?

▶ 온돌 모드 소개

온돌 모드는 방바닥에 깔려있는 파이프 속 온수의 온도로 난방을 결정하는 모드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실내온도는 공기 중의 온도로 보일러 가동이 결정되고, 온돌 모드는 방바닥의 온도로 결정이 됩니다.

 

외풍이 많은 집은 실내온도를 작동하면 온도 센서가 약한 바람까지 감지하기 어려워 집이 추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온돌 모드를 이용해 온도를 올려주는 것이 좋고, 온도가 어느 정도 올라가면 실내온도로 번갈아가며 운행해 주면 좋습니다.

 

실내 모드와 온돌 모드의 차이점 알아보기

 

▶ 온돌모드 센서

위에서도 잠깐 설명을 했지만 단열이 안 되는 집, 외풍이 많은 집은 실내 모드보다는 온돌 모드를 사용하면 더 따듯하게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보일러의 온도 센서 위치에 있습니다.

 

실내 모드는 온도를 조절 센서가 집안 보일러를 조절장치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주변의 온도로 실내온도가 정해집니다.  온도 조절기 부근만 따듯하다면 보일러는 적정온도로 인식해 더 이상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내 모드는 약한 외풍으로 인한 추위를 감지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온돌모드는 센서 자체가 온수를 만드는 기계 안에 있기 때문에, 바닥의 온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돌 모드를 사용하면 정확한 바닥 온기로 외풍을 잡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지금까지 온돌모드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다음으로 가스비를 절약할 온돌모드 사용법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온돌 모드 사용법

▶ 온돌 모드 적정온도

온돌 모드는 기본적으로 40도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40도라는 온도만 보고 가스비가 많이 나올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목욕탕의 물을 생각해 본다면 40도라는 온도가 그렇게 높지 않고, 오히려 따듯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돌모드를 사용할 때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은 초겨울에는 40도 정도,  정말 추위가 찾아오는 한 겨울에는 55도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보일러 사에서 제시하는 온도이기 때문에, 가스비 걱정 마시고 너무 높지만 않게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외출 후 돌아왔을 땐 80도의 온도로 30분

만약 아주 추운 날 보일러를 돌리지 않고 밖을 나갔다 오면 집은 냉골이 됩니다. 외출모드를 하고 돌아오더라도 방바닥이 차가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80도의 온돌 모드로 30분 정도 빠르게 돌려 바닥 온도를 올리면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일반모드로 온도를 서서히 올리면 장 시간 보일러가 가동돼 오히려 가스비가 더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 80도 정도의 높은 수치로 빠르게 온도를 올리는 게 효과적입니다. 만약 바닥이 따듯해졌다 느껴지면 30분이 아니더라도 바로 온도를 내려 일반모드로 전환해 가스비를 줄이면 됩니다.

 

▶ 날씨에 맞는 온돌 모드와 실내 모드 사용

겨울철 난방 시 24시간 온돌 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모드보다는 사용량아 많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실내온도보다는 더 따듯한 방식이기 때문에 장시간 틀어놨을 가스 사용량이 높은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추운 겨울에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서 집안에 온도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가스비 절약에 핵심입니다. 실내 모드의 경우 강추위가 연달아 있는 날에 집안 공기 자체가 차가워져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일러가 계속 가동됩니다. 달리는 차량은 기름을 많이 먹듯  계속 가동되는 보일러도 가스 양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온돌모드는 높은 온도로 쉽게 온도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보일러가 돌아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추운 겨울에는 온돌모드로 집안의 온도 방어막을 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을 내면 가스비를 절약하기 위해 실내 모드와 온돌 모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추위가 계속되면 온돌 모드를 통해서 집안의 온기가 빠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반대로 따듯한 겨울철은 실내 모드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 가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외출모드 사용금지

▶ 겨울철에는 외출모드 사용금지

겨울철에 난방비 절약을 위해 중요한 것은 집안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보일러가 켜졌다 말았다 하면 가스비만 더 나오게 됩니다. 보일러가 가동되는 비율이 줄어야 그만큼 가스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외출모드의 경우 몇 시간 정해진 온도 내에 가동이 됐다가 멈췄다를 반복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겨울철 동파를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능으로 가스비의 효율은 따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외출모드가 가스비 증가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보일러가 커졌다 꺼졌다 하는 것을 자동차로 생각하면 시동을 켰다가 운전하고 멈췄을 때 다시 껐다가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자동차나 보일러 같은 기계는 켜질 때 가장 많은 기름과 가스가 들기 때문에,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추운 겨울철에는 밖에 나갈 때는 외출모드보다는 오히려 실내온도를 유지해 놓는 것이 가스비 절약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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