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보관법, 제철 알아보기

 

무화과는 과육 부드럽고 껍질이 얇기 때문에 구입이나 배송 후에는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먹지 못할 때는 키친타월에 감싸거나 세척 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무화과 보관법

1. 키친타월에 감싸 밀폐용기에 담는다.

무화과를 보관하는 첫 번째 방법은 키친타월에 감싸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이때 무화과를 세척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화과는 아래 꼭지 부분을 통해 물이 들어가곤 하는데, 세척을 하게 되는 경우 이곳으로 물이 들어가 당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구입 후 키친타월에 감싸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고,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 보관기간을 늘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세척 후 냉동실에 보관한다.

두 번째 보관방법은 세척 후 냉동보관을 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방법의 경우 냉장 보관하기 때문에 보관 후 세척해서 먹으면 되지만, 냉동보관에 경우 장기간 보관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꼭지 부분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세척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할 때는 세척 후 물기를 잘 말린 후 진공포장이 되는 지퍼락이나 랩에 하나씩 감싸서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3. 구입이나 배송 후 최대한 빨리 먹는다.

마지막은 배송 후 최대한 빨리 먹는 것입니다. 사실 무화과는 재배를 하는 순간부터도 계속해서 익어가기 너무 오래 지나면 무화과가 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입 후 먹을 때가 가장 좋습니다. 무화과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상온에서 7일 전후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전에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맛있는 무화과의 제철은 언제인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화과 제철

무화과 제철은 8월에서 11월 사이

무화과는 5월에 나무를 심은 뒤 3달 정도 있다가 재배를 합니다. 일반 노지에서 재배를 하는 경우 8월 이후에 재배를 하지만, 비닐하우스에서 시설재배를 하는 경우 6~7월에 재배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 제철 무화과는 8월에서 11월로 알려져 있지만 7월부터 나오는 무화과도 상태에 따라서 제철과일로 볼 수 있습니다.

 

 

무화과 배꼽

 

 

무화과 고르는 법

시설재배의 발달로 6월부터도 무화과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도 무화과를 잘 고른다면 제철 못지않게 적절한 당도의 무화과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좋은 무화과를 고르는 방법은 무화과의 배꼽을 보는 것입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듯 무화과 꼭지 아랫부분을 통상적으로 무화과 배꼽이라고 부릅니다. 

 

무화과의 배꼽은 당도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무화과는 익어갈수록 이 부분이 벌어지게 되며, 당도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무화과를 고를 때 아래 배꼽을 보고 배꼽이 벌어질 순간이 되거나 약간 벌어져 있는 무화과를 구입하면 좋습니다. 이러한 무화과들은 가정에서 며칠 정도는 보관 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무화과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무화과를 고를 때는 8월 이후 제철이 좋고, 철이 아닌 경우 무화과 배꼽이 잘 벌어져 있는 과일을 사면 되겠습니다.

 

 

 

변비가 있다면 무화과를 먹으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무화과의 효능을 소개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소제목과 같이 변비가 있거나 장이 불편한 분들은 무화과를 꾸준히 섭취하면 섬유질로 인해 건강한 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존 연구에서는 150명의 변비가 있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매일 4개씩 두 차례 건무화과를 먹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실험자들은 일반 환자에 비해 복부 팽만감, 변비, 통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에는 무화과의 섬유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화과에는 바나나보다도 많은 섬유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변비 환자들에게는 가장 좋은 치료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변비로 고생하는 직장인, 야채 섭취가 부족한 노인들에게는 간식 대용으로 건무화과를 먹게 되면 적절한 효능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주변에서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다면 변비약도 좋지만 먼저 무화과를 통해서 지혜롭게 변비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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